분류 전체보기22 보험 어쩌고를 당한 날 현재시각 새벽 3시 18분기묘 미묘 씁쓸 허탈 노잼 억울 등 종합적인 감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키보드를 두들긴다. 나는 기본적으로 지인이 없다. 그리고 전화라는 것은 소심한 사람도 빨간 버튼만 누르면 모든 굴레에서 해방된다는 짜릿함을 알기에그들의 말을 멈추지 못하고 끝까지 듣는다거나, 네..네.. 같은 대답이나 죄송합니다.. 바빠서요.. 같은 말은 하지 않는다난 '버튼을 누른다' 그럼 모든 소리는 사라지고 적막이 찾아온다. 그렇기때문에 나는 지금까지 카드, 인터넷, 휴대전화 등. 통신, 보험, 종교, 기부 등."권유" 라는 것은 나에게 통하지 않는 기술이었다. 내심 아버지/어머니가 15년가량 유지해오던 월드비전의 영향으로ㅡ(이마저도 20년도 이후로부터의 경제빙하기(웃음)에 단돈 몇만원이라도 아껴보고자 .. 2025. 3. 26. 2025년 2월 넷 째 주 주말의 변덕 후기 하늘색 유틸리티 2025년 1분기 애니메이션입니다. 2022년에 한 편 짜리 OVA도 나왔고요. 2022년 노래도 좋아요. 저는 좋아합니다.일단은 골프 애니메이션입니다. 납작하게 요약해버리면 와꺄. 하는 그런 애니메이션입니다. 사실 아무리 저라고 해도 골프가 애니메이션에 나왔다고 골프를 시작할 만큼 젊지도 팔랑귀(웃음)도 아닙니다.그랬다면 진작에 기타~베이스를 집에 두고 있거나... 밴드라던가 경마라던가 프라모델 등등. 다른 빠질게 많지 않나요.일단은저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합니다.....때는 2022~2023 시즌 김샤메죠. 수원에서 일을 하고... 일을 하고.... 술을 마시고.. 일을 하고... 그러던 시절입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군대에서 얇아진 채 전역한 2018년부터 ~2021까지는 여러.. 2025. 2. 23. 2024년 영수증콘 결과발표 안녕하세요, 2024년 영수증콘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당초 예정보다 조금 발표가 늦었습니다만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어 무엇보다도 기쁘고..(생략) 이하 내용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시상 및 잡담은 여기까지 입니다. 수상하신 분들은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별도로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심사위원 상은 직접 만나는 날을 기대하셔도 좋을지도...) 그리고 무려 재미난 추첨상추첨상은 무려 랜덤 경마 달리기를 했습니다.추첨상입니다 센카와 님, 곰탕님 두 분이 추첨상 입니다. ------------------------------------------- 이렇게 진짜진짜 시상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 2025. 2. 11. 2024년 실존김샤메 이야기 트위터에 막 플레이했던 비주얼노벨(속 미연시)에 대한 감상을 마구 적고 오는 참입니다.실은 어디가 어떻게 대단했고, 어디가 웃기고 재밌었고, 작은 주제들에 대한 감상은 어땠고, 내가 감동받은 포인트, 대사. 감정선 큰 이야기, 마지막 여운 등등.. 하나하나 다 짚고 싶지만 일부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고, 사실 캡처를 팍팍 떠서 올려서 이거야 이거 할만큼 떳떳하고 보여주기 좋은 형편은 아니기 때문에 대충 뭉뚱그린 이야기에다가 제가 하고싶은 말은 굉장히 부족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비주얼노벨은 라노베나 애니메이션~극장판에 비해 스포일러 면에서 어느정도 자유롭다고 생각하는게, 아!! 이거때문에 내용 다 알았어 망했어!! 같은 국면으로 치닫는 일이 잘 없다고 할까.. 그냥 아 이런 걸 하셨구나 하고 넘어.. 2025. 1. 1. 2024년 영수증콘 개최(★대박★, !!기간연장!!) 서론 (밑에요약있음) 안녕하세요, 2024년 영수증콘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영수증콘이 무엇이냐, 왜 하는거냐, 뭘 하는거냐.. 같은 건 밑에 이어지는 내용에 있습니다만바쁘시거나 취향이 아니시라면 더 더 아래로 가면 요약된 내용이 있습니다. 모쪼록 즐겨주시고 이번 영수증콘을 잘 부탁드립니다. 접수 구글 폼 링크 : https://forms.gle/PKX5DXhAE3k6vP616 -이하- *유튜브 recap / 애플뮤직 Replay / 스포티파이 Wrapped같은 연말 결산 컨텐츠에서 기인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로아로의 비밀 : 가위바위보의 승자는 예거를 살 수 있다고 합니다(진 쪽은 얻어먹는 수밖에 없습니다) * 다시 한번 말하지만 꼭 2024년에 발매된 노래는 아니.. 2024. 12. 13. [컨트롤러 검술제] 결과발표 및 코멘트 한달하고도 일주일컨트롤러 검술제라는 것을 감히 열고서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시작 초반에 올려주신 분들, 끝물에 올려주신 분들, 중간중간 올려주신 분들 이렇게 저렇게 세어 보니 30명이라는 (저는 뺐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사실 개인 나부랭이(.) 가 헐, 떠올랐다. 해봐야지~ 하는 기분으로 열었던 것 치고는 바쁘신 일정으로 업로드를 못 하셨지만 리트윗으로 공유해주신 분들까지 포함했을 때, 너무나도 이곳저곳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사람이 뭐를 좋아하고 서로의 믹싱을 공유하는 지점에서, 30명 정도 되는 분들이 믹싱을 올리면서 참가 해 주신 시점에서, 업로드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듣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심사와.. 2024. 6. 17. 컨트롤러 검술제 (5.5 ~ 6.6) 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헛소리를 앞서 하자면(매우 길기 때문에 기절 주의), 여러분. 검 (劍 / 刀) 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저는 장기라던가, 바둑이라던가, 검(劍)이라던가 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합니다.약간 겉멋이라고 하면 겉멋이라고 할 게 있죠. 그것도 그럴게, 실은 그냥 돌멩이 두고, 쇠붙이 들고 나대는 것 뿐인데, 그 안에서 감정을 교환하고입으로써 말하지 않아도 지금의 한 수, 지금의 한 합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과거와 현재가 교차하기도 하는.그런 멋있음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약간 "입으로 말하지 않는 모든 것" 에는 이러한 검(劍)과 유사한 정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술이라던가 하는것도, 하나의 작품이고 표현으로 그 사람의 생애라던가, 가치관이라던가 하는 것을 읽을 수 있다고도.. 2024. 5. 1. 자택경비원 1권 후기 라노벨이나 기타 독서 감상이나 평가를 적는 신설 코너입니다. 그 신설 코너의 첫 주인공은 이번에 새로 집은 라노벨인 《선배, 자택 경비원은 필요 없으신가요?》입니다. 라노벨 제목 별로 카테고리를 짜서, 권별 리뷰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뭐 간단하게 총평 리뷰로 들어가거나.. 추천하는 글을 쓰거나. --------- 서론 계기는 간단하다.. 일단 나는 이런저런 이유로 자택경비원이란 단어를 꽤 재밌다고 생각하고, 자주 사용하고 있는 편이다. 그리고 검정머리 단발도 좋아한다.. 그래서 집게 되었다. 원래 독서 전에 리뷰나 평가를 절대로 찾아보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정보는 이게 다였다. 1. 자택경비원 (선배라고 하는걸 보면 어른이나 선배 밑에 기어들어갈 것 같다) 2. 단발에 귀엽다 이것만으로도 읽.. 2023. 12. 25. 애니송 DJ를 하기 위해 어느정도가 필요하고 어디까지 필요할까요 예시 저는 우선 2019년 ~ 2020년 당시 VOFOL/ 연습실 등에서 열리는 몇 행사를 다니면서 우~와~ 재 밌 어 ~ ~ + 나 도 틀 래 ~ ~라는 생각이 들어서 덥석 집어서 해봐야지 했습니다. 인생에서 태어나 처음 만든 세트리스트는 아이돌마스터가 너무 좋을 때 만들었는데, 레코드박스도 버추얼DJ도 아닌, 좀더 젊을때 사둔 에이블톤(왜일까요..) 에 비슷하다 싶은 노래들을 하나씩 넣고 줄이고 당기고 해서 만들었으니, 곡이 바뀔때 있었어야할 EQ조절은 커녕 비트나 박자 감각, 곡은 언제 넘겨야 이쁜지 등등. 제대로 안 잡혀있었던 것 같네요.(근데 비슷해서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 곡들만 모아 놓았으니, 비슷하긴 합니다.) 물론 처음에 잘 했냐 못 했냐,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고, 그냥 저는.. 2023. 11. 7. 실존김샤메 적인 이야기 이번에 두 번째 퇴사를 했는데요. 그런 내용에 대해 장황하게 적을 것 같습니다. 아뭐야 씹덕이야기아니네.. 싶으면 뒤로가기. 2021년 12월이었죠 인천의 어딘가에 취직을 했었습니다. 역에서 내리면 한 2분이면 도착하고 건물도 넓고~ 3400에 음~ 괜찮은걸? 일도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화물 물류 업계였는데, 총무였거든요? 화물차 주기별로 보험 갱신하고. 비용 전표처리 하고, 인허가 보험 신용등급 등등 연마다 갱신하는 일들 좀 하고. 뭐 떨어지면 주문하고, 없으면 채우고. 주기별로 이사회가 열리는데 여기에 대해 소집 / 의결 / 투표 등등 관련 업무 진행하고. 연말에는 필드에서 한 해 동안 있었던 실적 분석하고 보고하고. 그리고 서류 정리나 문서 정리가 진짜로 잘 돼 있었거든요. 그때가 2021년이었.. 2023. 6. 28. 이전 1 2 3 다음